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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윤형빈 정경미, 내년 봄 드디어 결혼



윤형빈이 고정출연중인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정경미에게 청혼했다.

그는 11일 진행된 녹화에서 여자친구인 정경미에게 프러포즈하고 내년 봄 결혼을 약속했다. 청혼 이벤트는 제작진의 연출 없이 윤형빈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를 마무리 하며 미처 하지 못한 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는 30일 방영될 예정이다.

윤형빈·정경미 커플은 2005년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함께 입사해 이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동안 수차례 결혼설에 휩싸여 왔으나 번번히 '좋은 때'를 기약해 온 이들은 윤형빈의 청혼으로 7년 열애의 결실을 보게 됐다.

한편 12일 KBS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녹화에서도 결혼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경미는 앞서 9일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서 "다음 주 이 시간에는 결혼 날짜를 잡아오든, 윤형빈을 잡아오든 둘 중 하나는 잡겠다"고 말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