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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한파에 전력 '아슬아슬'...세번째 '관심' 경보발령

11일 한파에 전력사용량이 급증해 전력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전력 경보가 내려진 것은 올 들어 세 번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8시23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하락해 전력경보 '준비(400만㎾ 이상 500만 ㎾ 미만)' 단계에 돌입했다. 하지만 전력 수요가 줄지 않아 곧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졌고 오전 8시36분에 전력경보 '관심(300만㎾ 이상 400만㎾ 미만)'을 발령했다.

전력 당국은 오후 3시 현재 '주의(200만㎾ 이상 300만㎾ 미만)' 경보까지 내려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수요관리(200만㎾), 구역전기사업자 공급확대(45만㎾), 전압조정(100만㎾) 등 비상대책을 통해 예비전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