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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최수종 등 연기자 102명 출연료 지급 단체 소송

최수종·서인석 등 연기자 102명이 KBS를 상대로 출연료 10억여원을 지급하라는 단체 소송을 4일 서울남부지법에 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의 김준모 사무총장은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송연기자 포럼'에서 "60분 편성 프로그램을 70분 방송하는 등의 식으로 초과분 출연료 10억2000만 원이 발생했으니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출연료 미지급액은 없다. 소장이 도착하는 대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연기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쪽대본'과 밤샘 촬영을 막는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12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 뒤 의견을 수렴해 내년 1~2월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