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25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특성화 교육

신설된 브랜드학과 명성

21일부터 정시모집 시작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경복대(총장 전지용)가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현재 경복대는 서울시 산하 9개 구청과 정부산하 12개 공기업, 국내 2500여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성기혁 홍보지원실장은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라며 "재학생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으로 연계돼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지난해 10월 취업이 100% 보장되는 기업브랜드학과 약손명가미용과와 준오헤어디자인과를 개설해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항공서비스과의 경우 학생들의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비행기 안을 그대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특수 제작하기도 했다.

경복대 관계자는 "높은 취업률과 실용학풍뿐 아니라 수도권 최대 규모인 재학생 60% 이상의 장학 수혜율도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2013학년도 정시모집은 2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yungbok.ac.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윤희기자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