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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훔친 차로 여행까지 즐긴 철없는 10대

부산 서부경찰서는 12일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운전을 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18)군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고모(18)군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부산 서구 암남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씨의 승합차 등 2대를 훔쳐 충북 음성과 경남 창원 등지를 무면허로 운전하며 여행까지 즐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차량을 훔치다 경찰에 적발됐지만 해당 차량의 열쇠를 미리 빼돌려 놓았다가 이번에 같은 차량을 다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