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온라인 강의에 개강식·수료식 등 결합
장학금 신청시 가산점에 도서상품권 선물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 프라임칼리지는 대학 진학을 앞둔 탈북학생을 위한 '탈북학생예비대학과정' 제3기를 다음달 17일 개설한다.
2010년부터 시작한 '탈북학생예비대학과정'은 전국 단위로 운영되며 대학 진학을 앞둔 탈북학생에게 온라인 강의를 기본으로 해 대학 생활과 교육에 필요한 정보 전반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개강식·수료식 및 튜터링을 활용하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방송대는 "이 과정을 통해 탈북학생이 대학 생활과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대학 중도 탈락 예방 및 대학 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학사제도 및 교육과정 학교 생활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남한 대학에 교육 시스템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대학 생활에서 필수적인 책 읽기, 정보 검색 방법, 외래어와 학술 용어 등 실용적인 교육도 이뤄진다.
나아가 계열별 직업 세계에 대한 강의와 직업 세계 변화 등도 강의에 포함해 대학 졸업 후를 위한 준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방송대는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총 15차례 치러지는 학습 정보는 강의 종료 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개설하는 프로그램은 한국교육개발원·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방송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수강생은 수강료·교재비·개강식 캠프·수료식 등 참가비를 전액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장학금을 신청하는 개강식 참가자에게는 가산점 및 도서상품권·대학별 교수및 선배 대학생 만남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강 대상은 2013학년도 3월 대학 입학이 확정(예정)된 탈북학생이며 다음달 11일 자정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50명 내외. 문의: 프라임칼리지 02)3668-4433~4·prime.kn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