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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악동뮤지션 또 음원 발매... 네티즌 "차별대우 아냐?" 눈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2'의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의 자작곡 '매력있어'가 정식 발매됐다.

이들은 지난 9일 방송된 랭킹오디션 편에서 자작곡 '매력있어'를 선보이며 조 1위를 거머쥐었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부흥하기 위해 '매력있어'의 음원을 12일 오후12시 전격발매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역시 같은 이유로 악동뮤지션의 예선 참가곡이었던 '다리꼬지마'의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들의 음원발매 결정이 다른 참가자들과 공정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악동뮤지션이 뛰어난 자작곡 실력을 보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방송 첫 회만에 참가자 중 유일하게 음원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 자작곡도 지체 없이 음원 발매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방송 상으로는 아직도 상당수의 참가자들이 오디션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의 기대와 홍보가 노골적으로 악동뮤지션에게만 맞춰져 있다. 참가자를 골고루 조명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일부 참가자들의 실력과 이미지에 기대어 프로그램을 띄워보겠다는 심산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더구나 '시청자들의 요청'이라는 미명아래 일주일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음원을 녹음해 발매하는 것은 추후 정식 데뷔를 고려했을 때 악동뮤지션 본인들에게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제작진은 12일 악동뮤지션의 음원 발표 사실을 알리면서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강력한 요청이 있을시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도록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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