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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해변에 '깔때기 재떨이' 설치



푸에르토리코 비영리기관 '슈퍼 포지티브'가 해수욕장에 마구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처리하기 위해 '묘안'을 냈다. 해양동물과 환경보호를 위해 최근 해수욕장에 '깔때기 재떨이'를 설치한 것.

푸에르토리코는 카리브 해에 위치한 미국의 자치령으로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도 많은데 그간 해변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때문에 주민들은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슈퍼 포지티브'는 원뿔 모양으로 된 판지 재떨이를 푸에르토리코 주요 해변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슈퍼 포지티브' 대변인 웨슬리 쿨른은 "판지로 된 재떨이는 조립하면 원뿔 모양이 된다"며 "해수욕장의 모래에 박아 놓고 사용하다가 가득 찼을 때 쓰레기통에 가져가 버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8월까지 해변에서 깔때기 재떨이를 나눠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명 발리볼 선수이자 이 캠페인의 공동 대변인인 라파엘 랄랏은 "해변을 사랑하는 푸에르토리코인으로서 우리의 환경을 돌보고 깨끗하게 유지할 의무가 있다"며 "이 캠페인이 주민들의 건강과 생태계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배꽁초 하나에는 165개의 화학 및 독성 물질이 들어있는데 물과 접촉했을 때 수질을 저해하고 동물들의 생명에 위협이 된다.

/밀라디스 소토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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