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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나홀로 빵집 여종업원 성폭행·강도 행각 30대 구속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른 새벽시간 한 제과점에 침입, 나홀로 일하는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가게 금고 안에 있던 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이모(33)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45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동 팔달시장 부근 한 빵집에 손님인 척 들어가 종업원 김모(22·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김씨를 성폭행 한 후 빵집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손님으로 위장해 빵집에 침입 후 김씨를 빵집 창고로 끌고가 빵집에 있던 흉기로 위협, 김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김씨가 이른 시간대에 혼자 빵집 문을 여는 것을 보고 뒤따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