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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



'사랑'이라는 글자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면 어떨까요?

최근 모스크바의 한 시민단체가 시장실을 방문해 이같은 제안을 했다. 시민단체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모스크바 참새 언덕 등 3곳에 조형물을 설치하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린 나탈리야 나소노바는 "러시아어로 '류보비', 즉 사랑을 뜻하는 이 조형물은 세계 지도를 바탕으로 조각될 것"이라며 '사랑'이란 단어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만국 공용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조형물을 설치해 인간의 따뜻한 감정인 '사랑'을 항상 기억하도록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나소노바는 "특히 이 프로젝트는 연인이나 젊은 세대만을 겨냥한 것이 아닌 학생이나 가족, 노인 등 모든 사람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보편적 인류애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형 조형물 내부에 조명을 설치해 밤에 빛을 내고, 날씨와 시간 등에 맞춰 색상이 바뀌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조형물이 설치되면 모스크바의 새로울 볼거리로 떠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모스크바시는 조형물 설치 여부를 검토 중이다. 단체 관계자들은 조만간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렉세이 시린킨 기자·정리=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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