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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크리스마스가 두려워" 연말 우울증 심각



"크리스마스가 제일 싫다." "새해가 오는 것이 두렵다."

연말을 맞아 모임·축제·파티 등으로 즐겁고 들뜬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히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조사가 나왔다.

메트로 페루 리마는 최근 페루보건부가 설문조사한 결과, 5명중 한명이 심각한 연말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기침체, 물가 상승, 가족·연인과의 이별 등으로 다가오는 축제가 악몽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패루보건부 심리건강부서장인 글로리라 쿠에바는 "혼자 사는 사람들과 노인들은 자살위험에 항상 놓여있다"며 "특히 크리스마스 등이 껴있는 12월에는 자살률이 다른 달에 비해 40%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에도 우울증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학생의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았을 때 두려움과 불안에 시달리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하는 경우도 많다는 이야기다.

쿠에바는 "우울증과 단순한 슬픔은 극히 다르다"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식욕 증가 또는 감퇴, 불면증, 집중부족, 불안, 자살충동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세를 보이지만 단순한 슬픔은 이 같은 증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쿠에바는 연말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하우도 제시했다.

부정적인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올해에 좋았던 일들을 기억하라는 조언이다. 특히 우울증이 의심되는 가족은 절대 혼자두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심리과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앙지 리네스 비아로엘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긍정적 마인드 유지법

1.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 없다.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라.

2.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라. 즐거운 크리스마스 만찬에 꼭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저렴하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로 얼마든지 즐겁게 보낼 수 있다.

3.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추억들을 회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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