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빌 클린턴 “한국은 ‘미래’에 살고 있는 나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델 월드' 행사에서 한 연설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는 미래에 살고 있는 나라"라며 한국을 미래기술국가로 언급했다. /사진=델코리아 제공



"한국, 싱가포르는 이미 미래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만일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젠가 과거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개최되고 있는 델 월드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후퇴하고 있는 미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 일침을 날리며 이같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클린턴은 "기초 과학 및 기술 개발의 근본이 될 수 있는 연구 개발 및 교육 등에 대한 투자 감소가 이러한 미래 기술 국가들과의 갭을 벌어지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초 연구 개발과 교육에 대한 투자에 소홀해지고 있는 미국에게 경고장을 날린 셈이다.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R&D 예산을 3% 이하로 낮추려 한다는 부분에 강하게 비판하며 재량 지출 규모가 역대 거의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이 부분에 대한 펀딩 역시 1조5000억 달러나 감소했다는 사실도 미국의 앞날을 암울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이같은 수치들은 대학 연구 활동에 대한 지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과 싱가포르가 머지않아 미국의 현 위치를 대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