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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홍콩 경찰 "불법 폭죽 사지 마세요"



홍콩 경찰이 11일 선수이부구 푸룽(福榮)가의 장난감 매장들을 불시에 단속했다.

푸룽가는 수십 개의 장난감 매장들이 밀집해 있어 '장난감 거리'라고 불린다. 경찰은 이곳에서 불법 화기류를 판매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매장 관리자 세 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단속 과정에서 압수된 폭죽, 연등 등 화기류는 모두 1165개에 이른다. 연등의 경우 불을 붙인 뒤 빠르게 불꽃이 튀어 화상을 입기 쉽다. 하지만 이들 제품 상자에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경고문구가 없었다.

폭발물처리과의 리잔차오 부주임은 "폭죽 등은 실내에서 사용하면 쉽게 불이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이 난 뒤 물로 불을 끄려고 해도 진압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화기류 대부분은 매장 진열대에서 판매되던 것이다. 경찰은 점주가 이 제품들이 금지품목인지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화기류 소지 시 6개월 이하의 징역 및 2만5000홍콩달러(약 35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연말연시 폭죽놀이를 위해 시민들이 금지화기 품목을 구매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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