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기준금리 2.75% 두달 연속 동결...내년 인하 전망 '유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두 달 연속이다. 올해 3분기 국내 경기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13일 한은 금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7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만장일치였다"고 밝혔다. 금통위 위원들 모두가 경기 부진이 더 이상 심화 되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김 총재는 "전반적으로 국내 경기가 나빠진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빠른 회복이 올 것이라고 보기도 힘들다"면서도 "경제성장률이 올해 1분기에는 전기 대비 0.9%, 2분기 0.3%, 3분기 0.1%로 내려왔는데, 4분기에는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내년에는 금리인하 조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긴축 문제 등으로 성장의 하방 위험이 크지만 국내외 경기가 점차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금통위가 추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내년 4월 한은의 경제전망 발표시기와 맞물려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정책의 흐름 등이 한국의 금리인하 필요성 높일 것"이라며 "내년 3분기까지 한은의 기준금리가 2.0%로 인하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성기자 lazyhand@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