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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加 스타 경찰견 은퇴 한달 앞두고 하늘로



캐나다 연방경찰 (RCMP)의 스타 경찰견 '카고'가 은퇴를 한 달 앞두고 최근 암으로 숨졌다.

카고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로어 메인랜드 지역에서 수색,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경찰견으로 맹활약 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의 안내견으로 활약했으며 은행강도를 잡는데도 여러 차례 기여했다. 또 신입경찰 모집 광고 모델로 나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카고는 다음달 경찰서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6년간 그를 훈련해 온 핸들러 마이클 조단은 그를 가족으로 맞을 준비에 분주했다.

그런데 조단은 카고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얼마전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카고의 몸 곳곳에 암세포가 퍼져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며칠 뒤 카고는 숨을 거뒀다.

조단은 "카고가 그렇게 큰 병을 앓고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며 "그 동안 특별한 병세가 눈에 띄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 많은 일을 함께 한 최고의 파트너이자 친구를 잃었다"며 "카고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카고는 많은 후손을 남겼으며 현재 그의 '아들딸' 대부분은 경찰견으로 일하고 있다.

/카라 매케너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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