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내년부터 도시철도 기관사 양성

도시철도 기관사 양성

부산교통공사 교육생 60명선발

부산교통공사는 내년 3월부터 경남 양산시 동면 'BTC아카데미'에서 본격적으로 도시철도 기관사를 양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지난달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시철도 기관사 면허 획득을 위한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교통공사는 내년 1월 초 교육생 선발공고를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 등에 게시, 선발시험을 거쳐 내년 3월4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할 계획이다.

내년에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30명씩 2회에 걸쳐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만 20세 이상으로 철도안전법 제11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내년 2월3일 시행예정인 철도안전법(시행령, 시행규칙 포함) 관련 필기시험과 신체 및 적성 검사를 통해 교육생 60명을 선발한다.

교통공사는 총 4개월에 걸친 70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교육생 전원이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