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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열전] 빵빵한 트렁크, 방랑벽 돋는 푸조 508SW



드림카 열전 - 푸조 508SW

푸조의 플래그십 모델인 '508'을 왜건 스타일로 변형한 '508SW'는 첫인상이 참 신선하다. 이런 느낌의 차를 봤던 게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유니크'한 멋이 있다.

그러고 보니 BMW 3시리즈의 투어링, 현대차의 i40과 같은 왜건 스타일이 제법 눈에 띄기 시작했다. 왜건은 유럽이나 북미에서 장거리 이동 용으로 많이 쓰인다. 세단에 비해 트렁크가 넓기 때문에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물론 SUV가 트렁크 용량이 대체로 크지만 세단의 민첩성과 승차감 등에서 세단을 따라오긴 어렵다. 결국 왜건은 세단과 실용성이 만난 변종인 셈이다.

508SW는 기본적으로 508의 제원과 성능을 그대로 구현한다. 1.6 모델의 경우 푸조의 전매특허가 된 MCP(자동과 수동을 결합) 변속기를 채택해 연비가 21.2km/ℓ에 달한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이론상 1200km가량을 달릴 수 있어 서울에서 대전-전주-광주-부산-경주-원주-강릉 순으로 '전국' 일주도 가능하다. 넓은 트렁크에 가족용 텐트와 먹거리만 있다면 단기간 김삿갓처럼 '폼나는' 유랑을 할 수 있다.

508SW의 자랑인 트렁크를 살펴보자. 기본 공간은 660ℓ다. 보통 중대형 세단의 트렁크보다 30%정도 넓다. 여기에 뒷좌석을 접으면 1865ℓ로 늘어난다. 전자상가에서 냉장고를 사도 실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실내에는 냉장 기능이 있는 글로브 박스도 있어 운전자에게 여행을 부추긴다. 508SW를 소유하는 순간 매 주말 '방랑벽'이 도질 지 모른다. 44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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