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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품은 셰일가스 강대국 패권전쟁 새 카드

셰일가스 사업이 본격화되면 어떤 기업이 수혜를 얻을까.

일반적으로 강관, 건설, LNG산업, 조선 등이 셰일가스의 덕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관, 송유관은 강철 파이프로 만들어지는데 현대하이스코, 세아제강, 휴스틸 등의 국내 강관 업체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휴스틸과 세아제강의 주가는 올 들어 각각 64.4%, 75.2% 올랐다.

가스를 들여오는 LNG선 제조사 역시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이 선두 두자다. LNG운반선용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카본의 주가는 올해에만 37% 올라 미래를 밝게 했다. 같은 기간 LNG선 운반용 탱크를 생산하는 화인텍은 72.3% 상승했다.

해외에서 셰일가스 개발에 나선 SH에너지화학은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에만 주가가 무려 300%가량 상승한 이 회사는 미국 자회사인 SH에너지 USA를 통해 2010년부터 셰일가스 사업을 하고 있다. 셰일 가스 개발에 우호적인 오바마 미 대통령 재선 소식이 알려진 날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라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발전 플랜트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지닌 삼성엔지니어링, LNG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분야를 관장하는 SK도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회사가 추천한 대표 기업을 파악하는 것도 관련 시장을 내다보는 안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이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를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았다. 이 회사는 "미래의 에너지 혁명은 풍부한 매장량, 가격 하락, 미국 주도 등 3박자가 맞는 셰일가스 중심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가스공사는 LNG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키시면서 LNG밸류체인을 총괄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비에이치아이, S&TC, GS글로벌을 선택했다. 이들 기업은 천연가스 발전소 관련 제조업체다. 현대증권 측은 "셰일가스 생산 확대로 천연가스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면서 천연가스 발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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