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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진보·개혁세력 정권교체"…이정희 대선 후보직 사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가 16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날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제3차 TV토론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맞짱토론으로 열렸다.

이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민주·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김미희 대변인은 "국민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며 "다만 문 후보 측과의 사전교감이나 공동유세 참여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국고보조금 27억원 반납에 대해서는 "현행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맞섰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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