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에서 추출한 DHA를 먹으면 어린이의 독서능력과 행동발달이 개선되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를 겪는 아동의 과잉행동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 수석 연구원이자 식품 및 행동연구소 알렉스 리처드슨 박사에 따르면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DHA 보충재가 건강하지만 학습발달이 뒤쳐진 아동의 학습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처드슨 박사는 "독서능력 부진은 아동의 모든 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문제가 된다. 옥스포드대 DHA 학습 및 행태 실험에서 해조류DHA 보충재를 매일 섭취하면 독서 이해력이 낮은 아동의 독서능력이 개선되어 동료 학생들의 학습 수준까지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옥스포드대가 독립적으로 실시한 이번 실험은 스위스 100년 역사의 DSM 뉴트리셔널 프로덕트사의 지원으로 실시됐고, DSM의 해조류 DHA 오메가-3 제품이 실험의 활성치료제로 사용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피엘오스원(PLosONE) 2012년 9월 6일자에 발표됐다.( http://www.plosone.org/article/info%3Adoi%2F10.1371%2Fjournal.pone.0043909#top.)
실험은 건강한 학생에게 DHA 오메가-3의 섭취량을 늘이면 독서 성과, 작업 기억 및 행동에 효과가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은 영국 옥스포드셔 주요 학교에 재학중인 7-9세 아동 362명으로, 건강하고 다른 능력은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기본적 읽고 쓰기 능력은 부진한 아동들이다. 이들은 ADHD를 위한 약품은 복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수의 취학 연령 아동이 충분한 읽기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나와서 주목된다.
미국국립학력평가(NAEP)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미국 학생들은 가장 기본적인 학습능력인 읽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