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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문자 피싱피해 1년새 10배 급증

대출 알선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각종 명목으로 돈을 받고 잠적하는 대출 사기 피해가 크게 늘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대출 사기 피해는 2만1334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14건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피해금액도 255억원으로 지난해 21억원의 12배가량이다.

대출 사기는 주로 스팸 문자에서 시작된다. 한때 '김미영 팀장입니다'라며 제도권 금융회사 직원으로 속여 뿌려진 대출알선 문자메시지가 대표적이다. 저금리 전환대출, 무담보 대출, 마이너스 통장 개설 등을 내세워 현혹한다.

'대출'처럼 특정 단어가 들어간 문자메시지를 수신거부하는 필터링을 피하려고 특수문자를 넣어 '대.출'이나 '대/출' 같은 식으로 보내는 것도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가 걸려들면 신용등급을 올리는 데 전산작업비가 든다든지 저금리로 전환하려면 담보설정비나 보증보험료가 필요하다는 등의 구실로 돈을 요구한다. 돈이 입금되면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수법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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