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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급발진 사고 원인 밝혀진다

이르면 2015년부터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원인 규명이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자동차 사고기록장치(EDR)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공포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조사는 자동차에 EDR을 장착하면 소비자에게 장착 사실을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하며, 소비자가 사고기록 공개를 요구할 경우 이에 따라야 한다.

EDR이란 자동차 충돌 등의 사고 전후 일정 시간 자동차 운행 정보를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 또는 기능이다. 최근 급발진 추정 사고의 원인규명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사고기록 공개 여부를 둘러싼 소유자와 제작사 사이의 다툼을 방지하고 소비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다만 EDR 장착기준 마련과 제작사의 적합여부 시험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행 시기는 공포 후 3년으로 정했다.

또 내년 9월부터 자동차 관리사업자가 중고자동차 매매, 정비, 해체, 재활용 과정에서 이뤄지는 주요 사항을 자동차관리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의무화해 자동차 관리 이력정보를 통합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침수나 주행거리 조작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해체와 재활용 과정에서 나오는 중고 부품의 유통 관리가 가능해진다.

사업용 자동차의 정기검사와 정기점검을 정기검사로 통합해 사업자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도 1년 뒤부터 시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