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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투표현장] 투표 1등 하려고 투표소서 밤샘 노숙

19일 가장 먼저 투표하기 위해 투표소 앞에서 밤새 노숙을 하는 열의를 보인 시민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투표 시작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삼청동 제1투표소 대기줄의 제일 앞에 있던 김모(35)씨는 "전국에서 1등으로 투표를 하기 위해 오전 1시30분부터 투표소 앞에서 노숙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추위를 버티기 위해 고무매트와 침낭, 이동식 난로까지 가져왔다.

그는 "대부분 선거에서 어르신들만 일찍 나오고 젊은이들은 늦게 오거나 아예 투표를 안 하는 경우가 많기에 젊은 층의 한 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