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가 매년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Toyota Dream Car Art Contest)'의 한국 예선을 위해 '제 1회 한국토요타자동차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를 오는 1월 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는 토요타자동차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자동차 만들기의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콘테스트는 만 10세 미만, 만 10세 이상~만12세 이하, 만 13세 이상~만 15세 이하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당신의 꿈-미래의 자동차(Your Dream - The Car of the Future)'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미술 작품으로 구현한다.

올해는 세계 70여개국 60만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제 1회 한국토요타자동차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로 명명된 국내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오는 1월 중순쯤 시작과 동시에 공모를 진행, 3월 중 본선 진출작 9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가 예선전을 통과한 국가별 9개의 작품들은 일본으로 보내져 토요타자동차 토요다 아키오 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및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연령대별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포함한 30명의 작품이 '2013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시상식은 내년 8월경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상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동반 1인과 함께 토요타 본사 방문과 다양한 문화체험 등 4박5일간의 흥미로운 일본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세부 실시요강이 확정단계에 있다"며 "곧 토요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