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75.9% 높은 투표율도 朴에 유리

제18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5.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선거인수 4050만7842명 중 3072만627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제15대 대선 당시 80.7%보다 4.8%포인트 낮은 수준이지만, 2002년 제16대 70.8%, 2007년 제17대 63.0%보다 각각 5.1%포인트, 12.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또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던 투표율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이번 대선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높았던 것에 대해 보수와 진보를 상징하는 진영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지면서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이 여느 대선보다 강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 최대 변수였던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사퇴 이후 형성된 초박빙의 양강 구도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전통적으로 투표에 적극적인 고령층 유권자 수가 점차 늘어난 점도 투표율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10년전 16대 대선 당시 총 유권자 3499만1529명 중 2030세대가 48.3%, 5060세대 29.3%였던 데 비해 이번 대선에서는 5060세대 40.0%로 2030세대 38.2%보다 더 많았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50~60대 이상 고령 유권자 증가로 인한 자연투표율 상승 효과도 있었지만 20~30대 젊은층의 경우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배동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