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충북 이번에도 '표심 바로미터' 입증

'충북 표심을 얻어야 청와대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속설이 재확인 됐다.

20일 오전 1시 30분 현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충북에서 56.2%를 얻으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43.3%)를 크게 따돌렸다.

박 당선인과 문 후보의 전국 득표율 격차가 3.6%포인트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충북 유권자의 표심은 13%포인트가량 더 박 후보에게 쏠렸다.

충북은 역대 대선에서 항상 승자에게 더 높은 지지율을 보내며 '표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져왔다.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 18대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에서 상대 후보와 1.5~2.3%포인트 차를 내는 데 그쳤으나 충북에서는 모두 6.6~7.5%포인트 앞섰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은 처음으로 보수 정당 후보에게 두 자릿수 득표율을 허락했다. 박 당선인은 광주에서는 7.8%에 그쳤으나 전북(13.2%)과 전남(10.0%)에서 10% 이상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8대 대선 당시 호남에서 8.6~9.2%를 얻는 데 그쳤다.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울산·경남은 대략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6:4의 비율로 표를 던졌다. 박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은 박 당선인에게 표의 80% 이상을 몰아주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수도권 표심은 한 후보에게 절대 우위를 만들어주지 않았다. 박 당선인은 인천·경기에서 각각 51.6%, 50.4%를 득표했고, 문 후보는 서울에서만 51.5%로 앞섰다./김유리기자 grass10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