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18대 대선 당선인 예측조사에 대해 사과방송을 했다.

YTN은 "2012 대통령 선거 방송을 하면서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당선인 예측조사를 보도했다. 1, 2위 후보자를 구분해 방송하지는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예측이 정확하지 못해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한다"는 자막으로 사과 방송을 내보냈다.

YTN은 지난 19일 18대 대선 예측조사 보도에서 문재인 후보가 49.7~53.5%를, 박근혜 후보가 46.1~49.9%의 득표율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박근혜 후보 51.6%, 문재인 후보 48%로 예측조사와 반대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KBS-MBC-SBS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0.1%의 득표율로 48.9%의 문재인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