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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美총기참사 쇼크' 여파..아동 방탄가방까지 불티

미국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참사 이후 미국에서 어린이 방탄 책가방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어린이용 방탄 배낭 제조업체 '수정헌법 2조'는 "지난 주말 이후 판매량이 평소에 비해 10배나 뛰었다"고 밝혔다.

어린이용 방탄 배낭은 권총 총알을 막을 수 있는 정도의 성능으로 가격은 150∼300달러 정도다. 남아용 제품에는 영화 어벤저스의 주인공이 새겨져있고 여아용에는 인어 공주 그림이 있다.

제조업자나 부모들 모두 방탄 배낭을 맸다고 해서 공격용 총기로부터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안전띠를 착용하면 자동차 사고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큰 것처럼 조금이라도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격용 총기 매출도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CBS방송이 전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총기 참사 다음날 총기류 구입을 위해 필요한 신원 조회 요청이 하루 최다치에 달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규제 강화를 시사하면서 앞으로 공격용 총기 구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자 주민들이 사재기에 나선 것이다.

반면 총기 판매업자들은 품귀 현상과 가격 상승에 대비해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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