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레미제라블'이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함께 희망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연이 열리는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연 첫 날인 19일 이종열 총기획자, 자베르역의 배우 차재성 등을 비롯한 여러 배우들이 서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장발장 등 등장 인물에 초점을 맞춘 원작 소설과 달리 프랑스 혁명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부각했다. 큰 규모와 흥행성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연극계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캠페인을 기념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happydonation)에서는 21~25일 퀴즈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관람 티켓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