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코센터, '겨울철새 편지' 내년 봄에 배달
얘들아, 겨울철새 보러 가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생태체험행사 마련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 청소년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겨울방학특집 생태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년 2월말까지 방학기간 동안 개인 생태체험프로그램 및 단체맞춤형 프로그램 형태로 총14회(7종) 개최된다.
우선 개인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낙동강 하구를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체험을 23일 첫 실시함과 동시에 내년 1월 5일과 13일, 2월 3일·16일·24일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내년 1월에는 ▲야생동물의 특징을 살펴보고 진료과정을 체험하는 야생동물 진료체험(6일·19일) ▲자연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생태공예 프로그램(19일)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옷과 가방 등에 직접 찍어 가는 생태판화 만들기 프로그램(20일) 낙동강하구의 지형 및 생활문화 등을 직접 찾아가서 알아보는 하구답사 프로그램(26일) ▲을숙도 야생동물들의 생리·해부학 특징을 알아보고 관찰하는 을숙도 야생동물이야기 프로그램(1월27일, 2월17일) ▲을숙도의 갈대를 이용하여 갈대공예품을 만드는 갈대체험 프로그램(1월27일)이 진행된다.
단체맞춤형 프로그램은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오후 2회씩 하구답사 및 탐조체험 2종(자연체험)과 야생동물 족적뜨기 등 4종(교구체험)이 진행된다. 홈페이지(wetland.busan.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시관 관람객을 위해 ▲소망을 담아 철새에게 보내는 이야기를 쓴 엽서를 내년 2월말까지 모은 후 자신이 쓴 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철새에게 편지 보내기' ▲'조류알 특별전' 및 조류보호 특별전인 'No bird strike, yes bird save'를 개최한다.
문의:051)209-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