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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첫 '시험' 중1 시험 폐지

지난 20일 취임한 문용린 신임 서울시교육감이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중학교 1학년 시험 폐지가 논란에 빠졌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문 서울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중1 시험 폐지에 대해 찬반양론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찬성 측에서는 성적 경쟁을 지양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지지하고 있지만 학력저하 우려와 사교육 조장 등의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도 맞서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을 언급하면서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중1 시험이 폐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교총은 최근 "학력저하 문제와 또다른 과외시장 확대 가능성, 직업체험을 위한 사회 인프라 미비 등을 이유로 정책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현재로서는 학생들의 교과학습에 대한 평가를 필기시험과 수행평가로 구분해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정부의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 교육감은 2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내년 3월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활동을 하도록 시범학교를 지정하겠다"고만 말하고 시험폐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또 학생인권조례나 예산안 등을 놓고 서울시의회가 문 교육감의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문 교육감의 정책 수행은 당분간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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