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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우리나라 근로자 대졸이상 88%↑ 50대이상 2배↑

우리나라 근로자 고학력·고령화 현상도 10년새 뚜렷

우리나라 근로자의 고학력·고령화 현상이 10년 새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 발간한 '지난 10년간 노동력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는 1739만7000명으로 2001년(1265만9000명)보다 27.4%(373만8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학졸업 이상 근로자는 540만명으로 2001년의 287만2000명과 비교할 때 88%(252만8000명)나 늘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체 근로자 증가율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노동력의 고학력화'가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대졸은 258만4000명, 고졸은 824만명으로 각각 83.1%(117만3000명), 30.4%(191만9000명) 늘어났고, 중졸 이하는 117만4000명으로 61.6%(188만1000명) 감소했다.

학력뿐 아니라 노동 시장 연령도 올라갔다.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39.6세였다. 이는 10년 전 36.5세보다 3.1세 높아진 셈이다. 10년 전에 가장 많았던 청년층(15~29세) 근로자는 큰 폭(-15.6%)으로 감소했지만, 40대 이상 근로자는 10년 사이 1.5~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50대 이상 근로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50~59세 근로자는 지난해 302만6000명으로 2001년(146만3000명)보다 106.5% 늘었고, 60세 이상 근로자는 128만8000명으로 103.8%(65만6000명) 늘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중장년층 근로자는 늘어나지만 이들을 위한 일자리는 부족한 현실"이라며 "고용시장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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