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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가건물 화장실서 유기 추정 여자 아기 발견

부산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부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시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상가건물 여자화장실에서 업주 하모(57)씨가 생후 1주일가량 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아기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하씨는 "복도 끝 화장실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 경비원과 함께 가보니 여자 아기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아기는 귀저기만 찬 채 화장실에 버려져 있었고, 경찰은 인근 병원 신생아실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하고 인근 주민을 상대로 탐문조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