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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엔터업계 전문가 "싸이, 올해 스타" 한목소리



싸이가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올해 최고 스타로 선정됐다.

영화 배급·제작·홍보사, 음반 제작사를 비롯해 연예제작자협회 등 유관 분야 관계자, 방송사 제작진과 연예 기획사 대표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 100명이 투표한 결과 83명이 올해 최고 스타로 싸이를 꼽았다.

싸이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도 최다 득표해 3관왕을 차지했다. 싸이의 성공을 이끈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 '파워맨'으로 선정됐다. YG는 SM엔터테인먼트(2010·2011), JYP엔터테인먼트(2008·2009) 등에 이어 '빅3' 가운데 가장 늦게 파워맨에 올랐지만 가장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배우 송중기는 '올해의 배우' 분야에서 1위(34표)를 차지했다. '올해의 TV프로그램'에는 MBC '해를 품은 달'(23표), '올해의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40표)가 선정됐다.

이 조사는 스포츠한국이 실시했으며 '올해의 뉴스'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설문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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