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린 건설산업- 이라고 띠에 들어가야 합니다.

올 겨울 한파로 전기 난방이 급증하면서 최악의 동절기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개발 중인 에너지 절감 기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

GS건설은 2009년 서울 서교동에 '그린 스마트자이' 홍보관을 개관하고 최첨단 그린기술 개발의 첫 단계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미래주택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그린 스마트자이'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절감형 미래 주택으로 태양에너지, 바람 등 신재생에너지를 총 망라해 탄소를 발생시키는 기존 전기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GS건설은 또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미래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주거단지 '쓰리제로하우스'를 개발 중이다.

이곳에서는 태양광을 통한 세대의 전력공급 및 차양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태양광 차양시스템과 에너지 절약형 아이템인 특수 창호, 실내 냉·난방비 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 올 단열시스템 등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건설사들이 개발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기술들은 신규단지에도 적용되고 있는 중이다. 대구에서 분양 중인 '대신센트럴자이'와 경북 안동에서 분양중인 '안동센트럴자이'에 '그린스마트자이'가 적용됐다. '대신센트럴자이'는 일괄소등스위치, 태양광가로등, 고효율 이중창호 등으로 에너지를 줄인다. '안동센트럴자이'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공용관리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