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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중1시험 폐지 대신 완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중학교 1학년 학생 시험 폐지가 사실상 유야무야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 단일후보로 당선된 문 신임 교육감이 불분명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 교육감은 2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필고사를 전면 폐지하기보다는 시험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며 "내년 3월에 시범운영한 뒤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모호한 언급을 했다.

선거 기간 확신있게 강조하던 핵심공약 사항이었고, 그의 임기가 1년 6개월이란 점 때문에 이같은 발언은 학부모들에게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시험 폐지에 대해 보수 교육단체들이 반대하고, 진보 단체는 환영의 입장을 밝혀 매우 이례적이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사교육 조장과 공교육 기능의 약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반면 손충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진로와 적성 탐색에 시간을 두겠다고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찬성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문 교육감은 서울형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운영성과를 우선 평가해야 한다"며 "추가 지정을 신청한 6개 학교에 대해 일단 지정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인권조례와 관련 "일부 조항이 현실적으로 교사의 지도력을 악화시킨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법이나 조례로 규제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