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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서태지, 해외 유랑 끝내고 국내 정착 결심



가수 서태지가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국내에 정착할 뜻을 밝혔다.

그는 서태지닷컴에 '김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직접 글을 올려 "요즘은 가족들과 새집에서 오순도순 지낼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신축 중인 주택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것이다.

서태지는 "여기저기 떠돌다가 나름 한국에서 정착(?)을 하게 되는 셈"이라면서 "너무 늦긴 했지만 쬐끔이라도 효도해야지"라고 적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태지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귀국 일정이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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