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품 품질인증마크

고열량·저영양 제품 피해야

아이 간식을 고를 때 '스마일 마크'를 꼭 확인해야겠다.

26일 식약청이 발표한 '겨울방학 어린이 건강 간식 선택요령'에 따르면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마크인 '스마일마크' 확인을 통해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피할 수 있다.

스마일마크는 안전기준, 영양기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총 24개사 70개 제품이 등록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되면 식생활이 불규칙해져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유제품과 과일 등 칼슘·무기질이 풍부한 영양간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 어린이의 우유 섭취량은 권장섭취량보다 60% 낮으므로 하루 2컵(400㎖)의 우유나 치즈 2장(40ｇ), 떠먹는 요구르트 1컵(200ｇ)을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food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윤희기자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