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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산타가 하늘에서 떨어져 사망···악몽으로 변한 X마스 행사



한 소방관이 크리스마스 당일 아이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고공다이빙을 시도했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메트로 칠레 산티아고에 따르면 세레나 시 지방소방관인 에두아르도 발레라는 고공다이빙 도중 낙하산이 완전 펼쳐지지 않아 사망했다. 발레라는 소방관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의 일환으로 고공다이빙을 시도했다. 사건을 직접 목격한 1000여명의 아이들은 심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레나 시위원회의 월터 시에페르트 위원은 "강한 바람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방 본부장 그리스티안 마르티네스는 "(발레라의 죽음을) 통탄스러운 상실"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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