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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신지 유병재, 끝내 결별 '잘 사귀고 있다더니…'

신지(왼쪽)와 유병재의 다정했던 한때



코요태 신지와 프로농구 선수 유병재가 결별했다.

신지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9월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 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올해 9월 한 차례 결별설이 나돌며 위기를 맞았다. 당시 결별 소문을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지나친 관심과 결별설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KCC 소속으로 활약하던 유병재가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임의 탈퇴로 코트를 떠나는 아픔을 겪은 것도 이들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해진다.

신지는 최근까지 코요태 멤버들과 1990년대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청춘나이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공연 소식을 전하는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결별의 아픔을 이기고 있다. 신지는 내년 2월 코요태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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