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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암환자 절반 '10년 거뜬'

5년 이상 생존율도 64%…52명 중 1명꼴 발병해 환자 100만명 시대

우리나라 국민이 평생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은 36.4%며 암 진단을 받은 10명 가운데 6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7일 발표한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0년 사이 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월 1일 기준으로 생존한 암유병자(치료 중인 암환자와 완치된 환자)는 96만654명으로 100만 명에 육박했다. 이는 201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2명당 1명 꼴로 암유병자라는 의미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4%로 나타났다. 남자(77세)는 5명 중 2명(37.6%), 여자(84세)는 3명 중 1명(33.3%)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암 검진 보편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같은 기간 암 발생 증가율은 연평균 3.5%로 여성(5.6%)의 증가율이 남성(1.6%)보다 더 높았다.

2006~2010년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1%로 최초 암 진단 이후 10명 중 6명 이상이 5년 넘게 생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2005년의 5년 생존율 53.7% 대비 10.4%p 향상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게 자주 생기는 암은 위암(19.6%), 대장암(15.2%), 폐암(14.2%)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30.1%), 유방암(14.3%), 대장암(10.3%)의 발병률이 높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암유병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므로 완치된 암경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는 다양한 지원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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