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세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

12세 이하 예방접종 무료

B형간염 등 11종 지원

부산시는 1월부터 12세 이하 아동들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주사하지만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국가에서 80%를 지원하고 본인이 20%인 5000 원을 부담했었다.

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본인이 부담하는 5000 원도 시비로 지원해 전면 무료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올해 예산에 시비 25억 원을 반영, 12세 이하 아동 접종대상 14만여 명에게 무료 접종 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백신은 결핵(BCG/피내용), B형간염, 소아마비(IPV), MMR, 수두,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디티피-폴리오혼합백신(DTaP-IPV), TdaP, 파상풍·디프테리아(Td), 일본뇌염(JEV·사백신), 뇌수막염(Hib) 모두 11종이다.

무료지원 접종은 1월부터 12월까지 해당 구·군 보건소가 위탁한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민간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에서 검색가능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