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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태희·비는 열애중"

▲ 비



"3개월째 만남…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내"…당사자들 묵묵부답

톱스타 비와 김태희가 새해 벽두부터 열애설의 주인공이 돼 연예계 안팎을 뜨겁게 달궜다.

1일 한 온라인 연예 매체는 둘이 만나는 사진을 공개하고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특히 비는 군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10월 한 소셜커머스 업체 CF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비가 지난해 3월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한 후 자주 연락을 주고 받다가 9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비는 일요일마다 국군방송 라디오를 진행한 뒤 차 안이나 자택에서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고, 크리스마스에도 4박5일의 휴가를 나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 측은 열애설에 대해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열애설로 연예 병사 특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비는 군인 신분인데도 일반 병사에 비해 자주 외출이나 외박,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0월에도 특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일부 연예인 병사의 휴가 일수가 일반 병사에 비해 과도하게 많다"고 지적하며 비가 당시 기준으로 지난해에만 62일의 휴가 및 외박을 나왔음을 공개했다.

비는 현재 국방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활동 중으로 7월 전역 예정이고, 김태희는 3월 방영될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의 장희빈 역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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