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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국카스텐 전규호 5월 결혼



록밴드 국카스텐의 기타리스트 전규호가 5월 18일 결혼한다.

그는 지난달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카스텐 콘서트 중 두 살 연하인 32살의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보컬 하현우가 "2013년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있다"고 소개하자 전규호와 여자친구는 무대에 함께 등장했다. 전규호는 미리 준비한 편지를 읽으며 청혼했고 6000여 관객들은 박수로 축복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국카스텐의 팬으로, 두 사람은 뮤지션과 팬의 관계로 만나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국카스텐은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콘서트로 1만2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정규 2집을 발표한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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