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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돈·이순신·여자는 2013년 드라마 3대 트렌드

2012년 대세를 이룬 드라마는 3어절 이상의 긴 제목('해를 품은 달'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남자('적도의 남자' '신사의 품격'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년도표기('응답하라 1997' '학교 2013')라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방영 예정인 화제작의 제목에는 어떤 트렌드가 숨어있는지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정음



◆돈

SBS 월화극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편성된 '돈의 화신'은 '샐러리맨 초한지'의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부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남자와 정·재계의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주인공 이차돈 검사 역으로 강지환이 물망에 올랐으며 앞서 황정음·오윤아·박상민 등이 캐스팅됐다.

'추적자 THE CHASER'의 박경수 작가·조남국 PD 후속작 '황금의 제국'은 6월께 SBS 월화극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줄거리는 극비에 부쳐졌지만, 권력과 탐욕으로 얼룩진 사회의 그늘을 조명하는데 남다른 섬세함을 보였던 박 작가 특유의 치밀한 스토리에 더욱 방대해진 스케일을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엄태웅



◆이순신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4월 방송될 '최고다 이순신'은 '각시탈'의 윤성식 PD가 메가폰을 잡고 섬마을 소녀 이순신이 서울로 상경해 스타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순신 역에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그를 스타로 만드는 기획사 대표에는 조정석이 물망에 올라있다.

SBS 10월 방영 예정인 '이순신 외전'은 이순신 장군이 충직함의 대명사인 충무공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고 훗날 새 왕조를 세운다는 팩션사극으로 시놉시스가 공개되자마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엄태웅이 일찌감치 이순신 장군 역으로 낙점됐으며 '시티헌터'의 진혁 PD가 메가폰을 잡고 '바람의 나라' 박진우 작가가 힘을 보탰다.

각종 이순신들의 출격에 이름을 바꾼 작품도 있다. KBS2 월화극 '학교 2013' 후속으로 방영될 '광고천재 이순신'은 본래 통영 출신 이순신이 광고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었으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제목을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변경했다.

김태희



◆여자

MBC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일대기를 다룬다. '청담동 앨리스'의 문근영이 현재 유력한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앞서 부산 기장군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는 등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사극에는 실패가 없다'는 업계 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네 멋대로 해라' '맛있는 청혼'을 연출한 박성수 PD와 '무사 백동수'를 쓴 권순규 작가가 손잡았다.

'국민여신' 김태희를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불러들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최정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장희빈의 일생을 패션 등 새로운 관점에서 그려낸다. 숙종 역에는 빅뱅의 탑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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