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참을수 없는 아동음란물

아동 성범죄자 중 16%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아동 음란물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일반 성범죄자(7%)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법무부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의뢰한 '아동 음란물과 아동 성범죄의 상관관계' 연구 결과, 아동 음란물을 접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아동 성범죄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성폭력 범죄로 수감된 수형자 288명(13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 87명 포함)과 일반인 170명을 대상으로 전과 및 성범죄 발생 요인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또 성범죄 직전 아동 음란물을 2회 이상 시청한 비율은 아동 성범죄자 13.7%, 일반 성범죄자 5%로 큰 차이를 보였다.

아동·폭력 음란물에 대해 성적 충동을 느낀다는 응답은 일반인은 각각 5.9%, 11.8%만 반응을 보인 반면 성범죄자들은 각각 10.2%, 17.1%로 2배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법무부는 아동 음란물 시청이 폭력·가학적인 다른 유형의 불법 음란물과 결합하면 성범죄 행위의 전조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김유리기자 grass10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