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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민주당 벌써 비상해제?

민주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에 난항을 거듭하며 당의 위기 수습에 차질을 빚고 있다.

2일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는 시무식에서 "비대위원장을 추대로 하는 것이 모양도 좋다"며 "많은 분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사심이 낀 의견도 있다. 이것들이 제거되지 않으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평을 듣는 비대위언장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YTN '뉴스인' 방송에 출연해 "말은 선당후사라고 하지만 바뀐 것 같다"며 "자신의 이익에 급급하고 미래에 대한 계산을 먼저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면면이 있어 이야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내 대부분은 비대위원장 합의 추대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선호 후보가 여럿으로 갈리면서 비대위 체제 출범이 늦어지고 있다.

현재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한길, 원혜영 후보가 언급되지만 당사자가 고사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31일에는 비주류 쇄신파 일부 의원이 이종걸 의원을 강력하게 추천했지만 범친노 및 주류 측 비토가 거세다.

5선의 이석현, 4선 박병석·이낙연, 3선 유인태 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3선 박영선 의원도 초·재선 그룹에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선대위 지도부 일원이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일부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계파 간 이해관계나 낡은 방식과 거리가 먼 재선급 의원에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민주당 비대위원장 선출은 일러야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가 열리는 9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그에 앞서 8일까지 당내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의견을 모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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