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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참고서 값, 알고보니 출판사 '담합'

참고서를 만드는 주요 출판사들이 가격 담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이유가 드러난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학습참고서의 할인율을 제한하기로 담합한 4개 학습참고서 출판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출판사의 할인율 제한에 관여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출판사별 과징금은 천재교육 3억6000만원, 두산동아 2억4000만원, 비상교육 1억5000만원, 좋은책신사고 1억5000만원이다. 4개 사의 초·중·고등학교 참고서 시장 점유율은 60% 이상이다. 특히 초등 참고서는 90%에 육박한다.

통상 출판사는 대리점을 통해 일반서점, 인터넷서점, 할인마트 등 소매점에 참고서를 공급한다. 일반 소형서점에는 정가의 75%, 인터넷서점 등에는 정가의 65~70%로 공급한다.

인터넷서점의 할인 경쟁으로 일반 소형서점의 경영난이 커지자 서점조합연합회는 출판사에 할인율을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 할인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했던 출판사도 이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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