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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소비자 달래기... 수입차 돌풍에 가격 최대 100만원 내려

현대차가 달라졌다. 새차를 낼 때마다 가격을 인상했던 전례를 깼다. 쏘나타 등 중대형 모델 가격을 22만∼100만원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쏘나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5개 차종, 10개 모델이다.

사양을 낮추지 않고 가격만 내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간 현대차는 간혹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지만 대개 옵션이나 사양을 같이 낮췄다.

수입차가 점유율 10%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00만~3000만원대 엔트리급 모델을 대거 들여올 예정이라는 점에서 현대차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 2.0 모던 모델은 천연 가죽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뒷좌석 열선시트, 17인치 타이어·알로이 휠을 그대로 장착한 채 2650만원에서 2628만원으로 22만원 내려갔다.

뒷좌석 전동 시트,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전방카메라가 기본 장착된 제네시스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 가격은 5524만원에서 5424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싼타페 2.0/2.2모델의 익스클루시브 모델 가격이 각각 90만원, 94만원 인하됐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HID 헤드램프,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글로브박스 쿨링 등 고급 사양은 그대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S·3.8 GT-R, 베라크루즈 3.0 VXL 가격도 각각 30만원, 80만원, 90만원 인하됐다.

이중 일부 모델들은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지난해 가격보다도 24만원에서 73만원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차종은 제네시스 3.3 프리미엄 스페셜, 싼타페 2.0/2.2 익스클루시브, 제네시스 쿠페 3.8 GT-R, 베라크루즈 3.0 VXL 등이다.

현대차 측은 "고급 사양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최상위 모델까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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