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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대통령직 인수위 출범 '바쁘다 바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일 사실상 출범하면서 앞으로 52일간 '새정부 설계'를 위해 숨 가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27일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 일부 인수위 인선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22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단행, 정권 인수업무를 담당할 진용을 구축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수위는 새정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국정철학과 정책기조의 초안을 설정함으로써 새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 당선인이 임기 5년간 구현할 국정철학을 구체화하고 국민대통합ㆍ민생정부의 기치에 부합하는 정책의 밑그림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게 인수위의 첫번째 과제로 꼽힌다.

우선 인수위는 6일 첫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박 당선인이 대선기간 제시한 화두를 중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뒤 새정부의 국정목표와 국정과제를 설정하는 작업에 나선다. 또한 정책 활동과 함께 새정부의 틀이라고 할 수 있는 정부조직개편 작업도 진행한다.

정부조직개편은 '박근혜 정부'의 첫 얼굴이 될 조각 및 청와대 인선을 위해 선행돼야 하고, 국회의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인수위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다.

박 당선인이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해양수산부 부활, 정보통신 생태계 전담조직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현재 15부2처18청의 정부 조직의 개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당선인이 인수위원 인선에 이례적으로 '검증'절차를 밟은 데서 보여지듯 박 당선인은 새정부의 첫 단추를 끼우는 정부ㆍ청와대 인선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이 과정에서 인사 추천ㆍ검증ㆍ결정 등이 진행될 인사시스템이 어떻게 구축될지 주목된다. 이날 발표된 인수위원들이 `인재풀'에 포함된 가운데 참신한 인사를 찾아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내달 25일 거행될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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